뉴질랜드 여행 워홀 갈때 알아야 할 정보(항공,버스,운전)

뉴질랜드 여행이나 워홀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항공권부터 여행의 질을 다르게 할 수 있는 아이템, 알아두면 좋은 정보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알고 하는것과 모르고 하는 것에서 받는 경험의 차이는 클것입니다.

뉴질랜드 알고 가면 좋은 정보

1. 항공편

뉴질랜드 항공권은 직항일 경우 대한항공이나 에어뉴질랜드 선택권이 있습니다.

• 대한항공은 가격대비 높긴 하지만 마일리지가 편도 5000마일이 적립이 됩니다. 국적기로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가는 항공권은 비싸지만 반대로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가는 항공권은 저렴합니다.
• 에어뉴질랜드 항공도 인천공항에서 직항 편이 있고 서비스도 우수한 항공사입니다. 어린이와 동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코노미 스카이 카우치를 이용해 수월한 비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코노미 스카이 카우치란 좌석을 옆좌석을 추가 비용을 내고 선점하는 방법으로 어른 1 아이 1일 경우 3 좌석을 이용하며 아이가 누워서 잘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됩니다. 자세한 사항과 옵션비용 등은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에어 뉴질랜드 홈페이지

• 짐이 많다면 싱가포르 에어라인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경유를 하지만 수하물이 30kg 허용이 되고 크라이스트처치직항도 있으니 남섬으로 갈경우 좋은 경로가 될 것 같습니다. 이때 입국심사는 오클랜드가 아닌 크라이스트처치가 됩니다.

2. 버스

오클랜드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버스이용 시 AT HOP(홉카드) $5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 현금은 받지 않습니다. 편의점이나 스티커가 부착된 가게 또는 버스기사에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카드 5$을 구입하고 충전하여 이용할 수있습니다.어플을 다운받으면 충전 버스시간 확인등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메트로버스카드를 구입해 이용하면 됩니다. 메트로 버스는 2시간 이내 환승이 가능합니다. 존 3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요금은 존마다 차이가 납니다. 2023년 3월까지는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퀸스타운은 Bee 카드 5$를 구입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충전은 버스기사에게 하시면 됩니다.

 

버스탑승할 때 중요한 점!

뉴질랜드의 버스는 정거장마다 정차하는 것이 아닙니다. 탑승자가 버스가 보이면 손을 흔들어서 탑승의사를 밝혀야 세워줍니다. 그러므로 내가 타려는 버스가 보이면 손을 흔들어 탑승해야 합니다.

탑승방법은 탈 때, 내릴 때 버스카드 태그하면 됩니다. 하차 시에는 벨을 누르고 하차하면 됩니다.

 

한국과 달라요

뉴질랜드는 손을 흔들어야 버스를 태워주기도 하지만 한국과는 또 다른 점이 있습니다.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버스앱이나 구글지도로 내 위치를 파악하며 내릴 위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배차시간 간격도 크고 정확하지 않습니다. 한국 대중교통을 이용해 왔다면 당연하다고 느꼈던 것들의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버스 앞문으로 승하차를 합니다. 물론 뒷문 하차가 가능하지만 보통의 경우 앞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설거지

뉴질랜드의 키위식 설거지를 처음 보면 한국과는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세제를 묻혀 그릇을 닦은 후 물로 헹궈서 말리는 것이 설거지 방법이지만 뉴질랜드의 설거지는 따듯한 물에 세제를 물어 그릇을 넣고 솔로 닦은 후, 물로 헹구지 않고 타올로 닦아 건조합니다. 우리나라와는 확연히 다른 방식으로 접했을 때 당황할 수 있는 생활방식입니다.

뉴질랜드의 물에는 석회질이 남아 물로 헹군 다음 건조하면 하얀 석회질이 남기에 이렇게 타올로 닦아내는 설거지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4. 중고거래

뉴질랜드의 한인 커뮤니티에서 한국만큼 중고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행이나 워홀을 하다가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급하게 사야 할 물건이 생겼거나 할 경우 여유가 된다면 새 제품으로 구입하겠지만 유학이나 워홀을 다녀가는 수가 많은 만큼 활성화가 잘되어있다 하니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5. 운전

뉴질랜드의 교통은 차가 없이는 불편합니다. 지하철이 없고 버스도 노선이 많지 않아 렌터카를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유학이나 워홀러등도 중고차를 구입해 이용을 많이 합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영국과 같이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주행을 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로터리가 많이 활성화되어있고 중요한 점은 직진차선이 우선이 아니라 우측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우선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른쪽 운전석이 익숙하지 않다면 서행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렌터카 이용 시 국제면허증 또는 영문운전면허증을 소지하면 운전이 가능합니다.

6. 상점,식당

상점들이 보통은 2~3시면 문을 닫는 뉴질랜드는 주말에도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때문에 저녁시간을 밖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없습니다. 한국은 새벽에 나가도 식당, 술집부터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많지만 뉴질랜드는 반대인 환경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술집이나 바 같은 경우 9시에 문을 닫는 곳들도 있지만 대개의 상점은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약속보다는 브런치 약속을 더 많이 즐기는 편입니다.

 

 

 

 

 

사소하고 소소한 것들로 오는 문화적 차이가 있어 신선하면서도 어색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를 여행한다는 것은 그들의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마주하는 것에서 오는 차이는 다르기 때문에 알고 가면 좋을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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