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무슨 일을 하면서 지내느냐 하겠지만 어느 지역으로 갈 것인가도 우선적으로 선정하는 게 좋습니다. 한국에 비해 큰 면적의 뉴질랜드지만 인구분포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이 많은지 어떤 종류의 일이 있는지 삶의 질은 어떤지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그럼 지역을 기준으로 할 수 있는 일과 어떤 생활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중 지역이동은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미리 잘 선정해야 합니다.
워킹홀리데이 기간에 나는 이 기간 동안 충분한 돈을 목적으로 일을 하겠다면 시즌잡, 뉴질랜드의 삶을 즐기며 일을 하며 시티 잡을 할 것인지 먼저 기준을 잡아야 합니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지역별 정보
시티 잡을 구하기 좋은 지역
시티잡(hospitality job)을 원한다면
카페나 음식점, 펍, 매장 판매직, 호텔, 백패커스, 전문직, 공장단순노동업무, 배송업무 등 도시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워킹비자를 받고 이러한 직종의 일자리 구한다면 우선적으로 살펴보야 할 지역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오클랜드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곳으로 가장 많은 워홀을 신청하는 지역입니다. 뉴질랜드의 3분의 1이 오클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대중교통도 잘되어있고 시티라이프를 원한다면 오클랜드가 제격입니다. 한국에서의 삶을 어느 정도 유지해 가면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외국인의 비중도 높습니다.
그만큼 일자리의 수요도 많은 곳이고, 물가도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도시생활을 즐기며 일하면서 지내고 싶다면 오클랜드를 추천합니다
2. 타우랑가
북섬의 해양도시 큰 항구와 바다를 끼고 있고 오클랜드와 세 시간 거리로 근접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 휴양지로도 유명합니다. 따뜻한 날씨와 교통이 편리하고 큰 한인마트도 있어 생활하기에 참 좋아 유학과 이민으로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인구밀도가 높지는 않아 다만 일자리가 많지는 않아 구직의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3. 웰링턴
뉴질랜드 북섬의 제일 남쪽에 위치한 뉴질랜드의 수도입니다. 계획도시로 뉴질랜드의 정부청사나 기업들의 본사가 밀집되어 있는 곳입니다. 공공기관이 많은 지역을 이곳의 물가는 비싼 편입니다. 오클랜드보다 물가가 비쌉니다.
바리스타나 커피에 관련된 잡을 원한다면 웰링턴이 좋습니다. 이 지역은 커피로 유명한 지역으로 커피와 관련된 일을 구하고 싶다면 웰링턴이 좋겠지만 일단 다른 지역이나 다른 직종보다는 언어소통이 가능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4. 해밀턴
오클랜드와 가까운 도시로 우리나라 경기지역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특별할 장점이라면 오클랜드와 가깝다는 것이고 오클랜드보다는 비교적 낮은 물가와 여유로운 워킹홀리데이를 지낼 수 있습니다. 사실 워홀러보다는 영주권 취득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오클랜드 근교를 원한다면 노스쇼어, 타카푸나라는 선택권이 더 좋습니다.
오클랜드 외 지역에 살면서 신청하는 영주권자들에게는 가산점이 있습니다. 이는 인구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분산을 위한 제도입니다. 그래서 해밀턴에 거주하며 워크비자를 받고 영주권신청을 하기로 인기가 좋습니다.
5. 크라이스트처치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도시로,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 처치가 뉴질랜드의 대표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인구도 많고 발전도 되어있어 일자리를 구하기는 좋습니다. 여유로운 일상생활과 도시생활을 적당히 누리기에 좋을 뿐 아니라 물가가 저렴하고 일자리도 많아 워홀러들에게 좋은 지역입니다. 다만 뉴질랜드가 전반적으로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적은 편이지만 이곳 치치도 오클랜드나 월링턴에 비해 적습니다.
6. 퀸스타운
뉴질랜드의 여행지로 손꼽는 퀸스타운은 역시 관광서비스직을 구하기 좋은 곳입니다. 유명관광지로 일자리가 많은 반면 단점은 물가가 상당히 비싸다는 것입니다. 웰링턴과 비슷한 물가입니다. 퀸스타운은 관광지로 시티잡뿐 아니라 잔연설로 유명한 스키지역이기에 시즌잡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7. 더니든
오타고대학이 있는 더니든은 대학교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일자리도 많지만 쉽게 취업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언어의 장벽이 높은 분은 취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시즌 잡을 구하기 좋은 지역
시즌 잡을 원한다면?
시즌잡의 장점은 높은 임금이고 긴 근무시간과 외곽지역이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단순히 많은 돈을 벌겠다는 계획을 가진 분들이라면 시즌 잡을 추천 합니다. 여가활동을 자유롭게 할 상황이 아니기에 돈을 아낄 수도 있지만 더 큰 장점은 해외각지에서 모인 외국인 워홀러들과의 생활 때문에 언어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시즌 잡은 기간이 정해져 있어 시즌이 끝나면 다른 시즌 잡을 찾아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시골농장으로의 시즌잡으로는 키위, 체리, 블루베리, 사과, 홍합, 빈야드, 고기, 라즈베리, 만다린 등 많은 농장이 있습니다.
밖에서 활동적으로 체력을 기르며 노동을 하는 과일 따는 PICKING, 피킹 된 작물을 실내에서 포장하는 PACKING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테푸케(TEPUKE)
대표적인 시즌잡으로는 키위농장이 있으며 테푸케(티푸케) 지역은 9개의 농장이 있는 키위산업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타우랑가 근교에 있는 지역으로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키위 3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가 시즌입니다. 하지만 리패킹, 가지치기등 여러 작업들이 이어지기에 거의 1년을 시즌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시급과 시즌보너스를 더해서 보통 $24을 받을 수 있으면 업체에 따라 업무량도 시급도 다릅니다. 시티잡대비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한 장점입니다.
SEEKA, EASRPACK, TREVELYAN'S 등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급, 유급휴가, 홀리데이페이, 시즌보너스등으로 공휴일에도 일을 한다면 세전 $700불 이상의 일당을 벌 수도 있습니다.
2. 크롬웰
시즌잡으로 체리농장도 유명합니다. 뉴질랜드 남부에 위치한 크롬웰은 퀸스타운 근교에 위치한 곳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12월~1월에 일할 수 있는 체리는 일이 수월해 전 세계 워홀러들에게 인기가 많은 직종입니다. 기간도 짧아서 체리농장은 빠르게 일자리를 알아보고 선점해야 할 것입니다. 보통 회사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 8~9월에 공고가 올라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자를 받고 먼저 어떤 목적으로 워홀을 갈 것인가 같습니다. 경험과 어학을 목적으로 갈 것인지 단순 금전적인 부분을 위해 준비하는 것인지에 따라 기간을 정하고, 워킹홀리데이 1년 만을 계획 중인지 워홀비자 후 영주권까지 계획 중인지에 따라서도 어느 지역 어느 직종을 선택하는 선택지가 다양해지기 마련입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점점 바뀔 수 있지만 1년 정도의 계획을 먼저 정해두어야 지역선택이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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